러셀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폴에서 출발해 페르스타펜을 0.196초 차로 이겼고, 하자르가 3위였다. 51랩을 한 랩도 빠짐없이 선두로 달렸으니 쉬운 경기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았다. 30랩 동안 쌓은 리드를 31랩 세이프티카가 가져갔고, 경기는 두 번째 재출발 뒤 13랩에서 갈렸다. 일곱 대가 완주하지 못했다.
레이스 트레이스 전체: 랩마다 모든 드라이버의 순위.
단단한 타이어로 쌓은 리드
러셀은 한 번 쓴 미디엄으로 출발했다. 2·3번 그리드의 르클레르와 피아스트리는 새 소프트였다. 피아스트리는 첫 랩에 2위로 올라와 35랩을 지켰지만 미디엄을 낀 선두를 따라가지 못했다. 타이밍 스트림으로 재면 1랩 뒤 약 1.4초였던 차이가 30랩 뒤 약 11.5초가 됐다. 8번 그리드의 페르스타펜은 6랩에 3위가 됐고 서른 랩을 거기서 달렸다. 선두와는 약 12.5초였다.
세이프티카 두 번, 모두 두 번 핏인
31랩에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달리던 19대 중 18대가 그 아래에서 핏인했다. 러셀의 리드는 거기서 사라졌다. 35랩 통과선에서 페르스타펜은 0.5초도 안 되는 뒤에 있었다. 36랩 재출발은 코너 하나로 끝났다. 1번 코너에서 노리스·가슬리·콜라핀토가 함께 멈췄고, 세이프티카가 다시 나왔고, 남은 16대가 모두 또 핏인했다. 완주한 차는 전부 두 세이프티카 아래에서 한 번씩 멈췄다. 팀마다 어떤 계획을 들고 왔든 노란 구간이 그것을 대신했다.
페르스타펜과의 13랩
페르스타펜은 36랩 재출발에서 피아스트리를 넘어 2위를 잡았다. 그래서 39랩 경기가 다시 시작됐을 때 앞의 둘은 러셀과 페르스타펜, 둘 다 소프트였다. 거기서 체커기까지 매 랩 차이는 1초 안이었다. 그 13랩 중 8랩에서 러셀이 더 빨랐고, 하루 중 압박이 가장 컸던 49랩에 이날 가장 빠른 랩 1:44.916을 냈다. 마지막 차이는 0.196초. 같은 타이어 선택이 페르스타펜과 팀메이트도 갈랐다. 하자르는 두 번 다 미디엄을 끼었고 체커기에서 10.7초 뒤였다.
누가 올라오고 누가 떨어졌나

앞쪽에서 가장 나쁜 오후를 보낸 것은 피아스트리다. 재출발 뒤 3위였는데 40랩 한 랩에 약 11초를 잃었다. 그 랩 1:58.595는 1번 코너 트랙 리밋으로 삭제됐고, 그는 3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. 14위로 들어와 그리드보다 열한 칸 아래였다. 우리 데이터가 보여 주는 것은 잃은 시간과 순위이고, 차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니다.
안토넬리는 반대였다. Q1 에서 트랙 위에 멈춰 Q2 를 못 달렸고 16번에서 출발했다. 온트랙으로 열네 칸, 이날 가장 많이 올라온 축이고, 1번 코너 충돌로 앞의 세 대가 빠져 5위로 들어왔다. 린드블라드는 15위에서 7위까지 올라왔다. 르클레르와 해밀턴은 전략이 똑같았고 4위와 6위였다. 함께 달린 50랩 중 르클레르가 35랩 빨랐다.
무엇이 갈랐나
러셀은 경기를 두 번 이겼다. 단단한 타이어로 서른 랩 동안 쌓은 첫 리드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다. 중요했던 것은 두 번째, 페르스타펜이 1초 안에 붙은 채로 재출발부터 지켜 낸 리드다. 시작은 예선에서 체커기와 함께 라인을 지난 폴 랩 1:42.526이다. 르클레르보다 0.837초 빨랐다. 맨 앞에서 출발했기에 모든 재출발을 맨 앞에서 맞았다.